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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garmin 베뉴(venu) 4일 사용기 및 포러너 935 , 애플워치5 배터리 비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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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garmin 베뉴(venu) 4일 사용기 및 포러너 935 , 애플워치5 배터리 비교.

해피CGI윤실장 2019. 11. 15. 09:18

안녕하세요. 해피CGI 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좋아하는 관계로 요것저것 써보다가 가민이라는 시계를 알게 되었는데 , 

요건 참 쓸수록 진국이네요. 워낙 앱이 정교하고 잘 만들어져서 시계모양이 썩 맘에 안들어도 계속 쓰게 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포러너 935을 쓰면서 답답했던 시인성과 애플워치5 가 보여줬던 극악의 배터리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모델은 venu granite/silver 인데요. 색상 고르다가 눈빠질것 같아서 마지막에 찍은 색상입니다. 

처음받고는 후회하고 , 5일째인데 갈수록 색상이 만족스럽네요. 

주위 밝기에 따라 색상이 조금 달라 보입니다. 낮에는 조금 푸른끼가 많이 돌고 밤이면 회색에 가깝게 보입니다. 

워낙 시꺼먼 스마트워치 뿐이라 조금 다른 색상을 해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포러너 935와 베뉴를 나란히 두고 찍어봤는데요. 낮이라 포러너935도 시인성이 나쁘지 않네요. 

실제로 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베뉴의 줄 색상은 사진이 조금 밝게 나왔네요.




AOD 가 작동한 상태입니다. (털 죄송합니다. ㅡㅡ;;;)




줄 색상과 AOD 화면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색감 때문에 담배랑 같이 찍었어요. 




시인성이 실제로 보면 요 사진과 비슷할것 같네요. 포러너가 약간 답답하고 , venu는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약 24시간 사용했을때의 배터리 상태입니다.
애플워치5에 비하면 대단합니다.  ㅋ 포러너 935에 비하면 빨리 닳네요. 
스마트워치를  선택할때  가장 먼저 보는게 앱 이고 , 두번째가 배터리 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애플워치5 보다 가민의 앱이 더 우수하고 가독성도 좋습니다. 특히 앱에서 심박을 실시간으로 바로 볼수 있다거나
시계화면에서 심박수를 직접 보는것의 매력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가민 공식사이트에서 베뉴의 배터리가 최대5일이라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닳을때 까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조건은 올웨이즈온을 적용하고 , 손목을 돌릴때 화면이 켜지지 않도록 하고 , 밝기는 10%  , 하루에 운동측정으로 10분정도 , 
운동시 실내운동으로 gps를 켜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틀째 사진입니다. 대략 48시간이 지난  시점이구요. 이 정도면 4일은 가겠는데? 생각했습니다.




삼일째 사진입니다. 21% 정도 배터리가 남았네요. 

방전까지 계산상으로는 3일 14시간 정도 되네요. 

애플워치5 의 경우는 배터리가 공식적으로 18시간 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참 문제인게 수면추적을 하지 못합니다.

애플워치5를 수면추적에 사용할려면 퇴근후 완충 > 잠들기 > 퇴근후 완충을 반복해야 합니다. 

애플워치5의 경우 올웨이즈온 때문에 배터리가 애플워치4 보다 다 빨리 닳았습니다. 이쁘기는 이쁜데 , 그게 다인것 ㅠㅠ

애플워치6가 나올때는 MIP 화면을 쓰던지 , 배터리를 화웨이 GT2 처럼 왕창 늘리든지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배터리는 포러너935를 못따라 가네요. 가민의 피닉스6은 더 오래 가겠지요? ㅎㅎ

베뉴의 배터리가 실생활에 사용시 대략 3일정도 , 일주일에 2회 정도 충전을 하면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배터리 충전시간도 중요한데요. venu 나 forrunner 935나 샤워하기 전에 충전하고 , 샤워끝나고 끼면 상당히 배터리가 

빨리 찹니다. (방수는 되지만 샤워할때 끼고하면 줄에 물이 뭍어서 싫더라구요 )

애플워치5의 경우 샤워하기 전에 충전하고 샤워끝나면 , 가민에 비해서 충전이 느립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대략 체감상으로 정리를 하면 
1. 고급지다 : 애플워치5 > 베뉴 > 포러너
2. 배터리로 불안하다 : 애플워치5 > 베뉴 > 포러너 
3. 화면 깨끗하다 : 애플워치5 > 베뉴 > 포러너 
4. 운동할때 쓸만하다 : 베뉴 > 포러너 > 애플워치5 

스마트 워치가 운동할때 쓸만해야 하는데요. (딱히 운동을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운동을 안하다가 훅 나가서 운동을 할려고 할때 베뉴나 애플워치5는 터치가 되서 후딱후딱 시작을 할수 있습니다.
포러너 935는 버튼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해져야 가능합니다. 또한 935는 상대적으로 cpu도 떨어지는지 버튼누르고 
반응이 살짝 늦습니다. 
가민의 운동시 화면에 이미 익숙해져, 애플워치5를 사용해보니 뭔가가 부족합니다. 
예를 들면 심박수를 보면서 타이머를 같이 봐야 한다거나 , 심박수와 타이머와 셋트를 같이 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애플워치5에서는 (이건 제가 사용법을 몰라서 모를수도 있어요~~ )  찾기가 어려웠는지 못써봤네요. 
애플워치5 는 esim 이 있어 , 소프트웨어적으로 전화를 개통할수 있으며 , 사용하는 전화와 동기화가 됩니다.
즉 뛸때 전화기 나두고 시계만 차고 뛰어나가면 되는데요. 
단점은 월에 1만원이상 비용을 통신사에 지불해야 합니다. 그냥 들고 뛰겠습니다. ㅠㅠ 

음악은 주로 애플뮤직이나 spotify 를 듣는데요. 
이게 애플워치와 가민의 차이가 좀 납니다. 
애플워치는 스마트워치에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이구요.
가민의 경우는 spotify 의 자신의 라이브러리를 다운로드 받는방식입니다.
베뉴에서 spotify를 바로 들을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낚였음)
애플워치 , 베뉴 모두 워치로 음악을 들으면 배터리 소모가 심합니다.
배터리 때문에 실제 워치에서 음악을 듣고 뛰지 않을듯 합니다.
음악에 gps면 배터리가 후덜덜 할듯 해서 해보지도 않았어요 ㅋㅋ

결론적으로 
1. 이쁜시계 사야겠다 --> 애플워치
2. 배터리 긴놈 사야겠다 --> 가민 포러너 / 피닉스 
3. 화면 쨍한거 사야겠다 --> 애플워치 , 베뉴
4. 캐쥬얼한 옷에 맞춰 사야겠다 --> 애플워치 , 베뉴
5. 스포티한거 사야겠다 --> 가민 포러너 / 피닉스 
6. 캐쥬얼과 스포티를 같이 하고 싶다 --> 없음. ㅋㅋ
7. 배터리가 오래가고 화면이 쨍한걸 사야겠다 --> 베뉴
8. aod 되면서 화면이 쨍해야 한다 --> 베뉴
9. aod 되면서 배터리 오래가야 한다 --> 가민 포러너 / 피닉스 
10. 영화처럼 시계만 차고 뛰어나가서 전화를 받고 싶다 --> 애플워치5
11. 수면체크 해야 한다 --> 가민

대충 배터리는 3~4일정도 가면 되고 , aod  되어야 하고 , 캐쥬얼에 어울리면 좋겠다면 베뉴를 가는게 맞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능이 개선되기를 가민에게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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